정청래(오른쪽)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언주최고위원과 이야기하고 있다. 곽성호기자
정청래(오른쪽)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언주최고위원과 이야기하고 있다. 곽성호기자

6·3 지방선거에 대한 공천을 앞둔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성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공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9일 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2026 지방선거 승리 여성 결의대회’에서 “이제는 특별하게 희생하고 헌신하신 우리 여성들에게 특별한 보상을 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찍이 가왕 조용필은 ‘지구의 반은 남자, 반은 여자’라고 노래했다”며 “그런데 (여성) 기초단체장은 달랑 3명이다. 30명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마를 희망하시는 분들께서 그 꿈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며 행사에 참석한 조승래 사무총장을 향해 “우리 여성들을 배려하고 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철저하게 공천을 관리할 것을 지시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취임하면서 ‘공정한 경선을 통해 가장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아 올리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대로 공천룰을 설계했다”며 “실력 있는 여성 동지 여러분께서 피해 보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그러면서 또다시 조 사무총장에게 “암행어사단을 작동시켜 부정한 선거 개입이나 불공정한 경선이 있으면 철저히 잡아내서 여성 동지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더 철저하게 노력하라고 지시한다”고 주문했다.

정 대표는 “그동안 남성 위주의 불공정한 기울어진 운동장은 이제 없어졌다”며 “평평한 운동장에서 여성이 더 잘 뛸 수 있는 공천 시스템으로 여러분이 실력으로 입증해서 공천도 받고 당선되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유현진 기자
유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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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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