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총장 민재홍) 의상디자인전공 김윤 교수가 미국 시카고와 일리노이에서 기획초청을 받아 개인전을 열었다고 덕성여대가 10일 전했다.
김 교수 개인전은 ‘Saekdong Layers – A Field of Suspended Color’라는 제목으로 Korean Cultural Center of Chicago와 Illinois ARTS Council의 초청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23년 김 교수가 시카고에서 선보인 색동 기반 K-Culture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전시를 계기로 기획됐다.
‘Saekdong Layers’는 한국 전통 색동 문양을 패션 이미지로 재해석한 작품을 디지털 프린팅 기법을 통해 공간 설치 작업으로 확장하고, 3D 패션쇼 영상과 결합해 선보이는 전시다. 평면 이미지에 머물렀던 색동을 공간적·입체적 경험으로 전환하며 전통과 현대, 패션과 설치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를 했다.
전시장에 연속적으로 매달린 작품들은 색의 흐름으로 이뤄진 통로를 형성하며, 관람객은 작품 사이를 직접 걸으며 색동을 ‘보는 대상’이 아닌 ‘머무르고 통과하는 공간’으로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색동은 장식적 문양을 넘어 겹겹이 축적된 색의 레이어이자 감각적 공간으로 새롭게 제시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30일 시작해 11일까지 시카고의 Korean Cultural Center of Chicago에서 개최된다.
노지운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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