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전통시장 장보기와 중소기업 현장 소통으로 민생경제 회복 행보

이철우 경북지사가 10일 영덕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경북도청 제공
이철우 경북지사가 10일 영덕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경북도청 제공

영덕=박천학 기자

지난 2021년 대형 화재로 전소됐던 경북 영덕시장이 화마(火魔)의 상처 딛고 동해안 명품시장으로 부활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덕시장은 지난 2021년 9월 4일 발생한 화재로 점포 79개소와 장옥 등이 전소되며 약 68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당시 경북도는 예비비와 특별교부세를 긴급 투입해 임시 시장을 마련하는 등 상인들의 생계 안정에 주력해왔다.

이후 도는 영덕시장의 항구적 복구와 현대화를 위해 총사업비 305억원(국비 98억, 도비 89억, 군비 118억)을 투입해 재건축사업을 추진했다. 새롭게 문을 연 영덕시장은 연면적 6083㎡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재탄생했다.

경북도는 영덕군과 함께 ‘동해선 열차 연계 시장투어’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영덕역과 시장 간 접근성 개선을 통해 연간 15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문화관광형 시장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9~10일 영덕과 경주 지역을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회복과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아울러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설 명절을 앞둔 민생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경주에 위치한 ‘경북 프라이드(PRIDE) 기업’ 제이와이오토텍을 방문해 제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경영여건을 살폈다.

또 영덕 산불피해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주거 여건과 생활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일상회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했다. 아울러 이재민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사과, 배, 떡국떡, 한과 등 제수용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지사는“경북 경제와 민생이 엄중한 시기인 만큼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는 각오로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천학 기자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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