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투입해 영흥면에 5312㎡ 규모 조성… ICT 기반 자동제어시스템 구축
인천=지건태 기자
인천 옹진군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농업 혁신 거점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스마트 농업 시대의 막을 올렸다.
10일 옹진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영흥면 내리 일원에서 ‘옹진 미래산업 스마트팜’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지역 의원, 유관기관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시설 현장을 둘러보며 농업 혁신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된 스마트팜은 인천 옹진군 영흥면 내리 496-129번지 일원에 조성됐으며,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총 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전체 면적은 5312㎡ 규모로,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시설을 갖췄다. 이 중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 농업인을 위한 공간으로 각 1248㎡ 규모의 온실 3동이 마련됐다. 또 교육 실습용 온실은 지역 농업인 교육을 위해 832㎡ 규모의 실습동 1동이 조성됐다. 이 외에도 사무실 등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는 공간 736㎡가 포함됐다.
해당 시설은 ICT를 기반으로 온도, 습도, 일사량 등 생육환경을 자동으로 관리할 뿐만 아니라 양액 공급과 관수 시스템까지 체계적으로 제어하는 첨단 기능을 수행한다.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운영 방식에서도 혁신적인 모델을 도입했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청년 농업인이 스마트온실을 직접 임대해 운영하며, 지역 농업인은 실습동에 참여해 청년 농업인과 1:1 매칭 교육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팜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노하우와 선진 기술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설계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스마트팜 준공은 청년 인구의 유입을 촉진하고 옹진군 농업이 선진 농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 이전을 통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지역 농업 발전의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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