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아닌 성과로 증명…홍성·예산 행정통합 시 승격 추진”
홍성=김창희 기자
박정주 전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10일 6·3지방선거 홍성군수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부지사는 이날 홍성군청 홍주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성과로 증명하는 행정을 하겠다”며 “불합리한 것은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농업과 지역경제 구조 개선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전 부지사는 “농민의 땀은 같은데, 같은 농민이 읍·면에 따라 다른 벼 수매가를 받는 현실은 행정의 책임”이라며, “통합 RPC(미곡종합처리장) 설립을 통해 농민 모두가 공정한 대우와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충남도 내 최하위 수준으로 지적돼 온 하도급 비율을 끌어올려 “지역에서 발생한 소득이 지역 안에서 순환하는 경제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과 기업유치 △홍성·광천 원도심 재생 △광천 김 산업 특구 조기 개발 △홍성과 내포신도시의 생활·경제권 통합 △홍성·예산 행정구역 통합을 통한 시 승격 추진 △문화·교육·첨단산업 도시 전환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및 충남대·영재학교 유치 △충의열사를 잇는 역사·관광 순례길 조성 등 ‘홍성의 미래를 바꾸는 9가지 약속’ 등을 제시했다.
앞서 박 전 부지사는 지난달 20일 지선 출마를 위해 부지사를 끝으로 공직을 퇴임한 뒤 같은 달 말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박 전 부지사는 1996년 2회 지방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안전행정부 생활안전과장, 충남도 해양수산국장, 행정안전부 10·29참사피해자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창희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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