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사랑기부제 - 속초시
속초=이성현 기자
강원 속초시에 답지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인 11억6300만 원을 기록했다. 제도 시행 이후 누적 모금액은 24억 원을 돌파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모금액이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국적인 관심과 호응을 바탕으로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기부 참여 확대를 위해 실시한 이벤트 응모자 총 1317명을 대상으로 속초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부 참여 동기를 묻는 항목에 응답자의 45%가 ‘속초에 여행을 왔다가 속초가 좋아져서’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속초의 명물인 만석 닭강정(사진) 등 답례품이 좋다는 의견도 26%를 차지했다. 시는 올해부터 골목 상권과 연계한 현장 소비형 답례품과 기부자 예우 혜택을 펼친다. 기부자들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해 기부가 역내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기부금 활용과 관련해서는 관광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체험형 여행 상품 개발, 어린이 놀이시설 및 문화시설 확대, 관광객 편의시설 증진 등에 써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보내주신 기부금이 시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만들고 속초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한 기금 운용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현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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