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연합뉴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연합뉴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1일 “윤어게인은 극단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보편적인, 수많은 국민들이고 중도”라고 말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윤어게인’ ‘부정선거’ 등에 선을 긋는 발언을 한 뒤 강성 지지층의 반발이 이어지자 달래기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지금 레거시나 제도권에서는 이들(윤어게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보지도 않고 극단적인 세력으로 재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윤어게인으로 이길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프레임화된 구호로는 이길 수가 없으니 이 구호를 내려놓고 더 많은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레거시나 제도권이 오해하지 않을 수 있는 담론을 앞에 내세우고 이야기하자는 설득을 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들이 극단적인 목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는 걸 설명할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라면서 “당내에 있는 제도권 정치인들조차도 오해가 너무 강해서 단 한 발짝도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보수 유튜브 채널이 공동으로 주최한 ‘자유대총연합 토론회’에서 ‘윤어게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윤어게인을 외쳐선 6·3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면서 “탄핵 정국에서 52%까지 상승한 지지율은 여러분이 계속 ‘윤어게인’을 외치는 상황에서 확장은 안 되고 줄어들고 있다”고 답해 지지층들 사이에서 논란이 인 바 있다. 김 최고위원은 부정선거에 대해서도 “반대로 묻겠다. 부정선거라고 100% 확신하시냐”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단지 거기서 발언했던 것은 ‘윤어게인’ 이 구호로 이길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고, 우리가 선거에서 진다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임정환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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