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선물로 받는 영광 누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부인인 호잔젤라 다 시우바 여사가 한복 입은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룰라 대통령은 오는 22~24일 국빈 방한이 유력하다.

10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주재 한국 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호잔젤라 여사는 “한국 공식 방문을 앞둔 시점에서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한복을 선물로 받는 영광을 누렸다”고 밝혔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호잔젤라 여사는 하얀색 저고리에 푸른빛이 감도는 치마를 입고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있다. 주변에는 병풍, 자개 공예품, 다식 등 한국 전통 물품이 놓였다.

호잔젤라 여사는 전날 상파울루 총영사 관저에서 브라질한인회 및 총영사관 관계자 등을 만나 환담한 자리에서 현지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한복 선물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인숙 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지회 회장이 한국에서 직접 구입했다고 한다.

청와대는 룰라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소식통 등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오는 2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 룰라 대통령을 초청했다. 양국은 자원 및 경제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화할 전망이다. 브라질은 전 세계 희토류 매장량의 23%를 보유하는 등 자원 강국으로 꼽힌다.

이정우 기자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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