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환경 맞게 제도화한 모범적 기술전수 사례”
한국수력원자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피닉스에서 미국 전력연구원(EPRI)이 주관하는 ‘2025년 Technology Transfer Award(TTA)’에서 증기발생기 검사기술 혁신 성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EPRI는 전 세계 40여 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전력산업 기술개발 비영리 국제 연구기관이다. TTA는 EPRI 기술을 산업 현장에 가장 성공적으로 적용한 성과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수원은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기술 동등성 검증 방법을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존에는 검사기술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항목을 개별적으로 검증했으나, 한수원은 EPRI 검사기술을 적용해 시스템 단위 검증 방식으로 전환했다.
그 결과 검사 절차가 획기적으로 간소화됐으며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시간 단축을 비롯해 약 22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EPRI는 이번 성과에 대해 “기술을 단순히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국 환경에 맞게 제도화해 전사적으로 활용한 모범적인 기술전수 사례”라고 밝혔다.
신병남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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