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서 권오을 장관·장인화 이사장 업무협약서 서명
포스코, 최근 6년간 219명에 60억원 규모 지원…향후 3년간 수혜자 발굴·지원 협력
몸이 불편한 국가유공자의 신체 재활과 사회 복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보훈부와 포스코1%나눔재단이 손을 맞잡았다.
국가보훈부와 포스코1%나눔재단은 11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권오을 장관과 장인화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이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시작된 포스코의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기 지원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3년간 첨단보조기기 지원 대상자 발굴과 지원은 물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최고 수준으로 예우하는 보훈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약 6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총 219명의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소방·군인) 등에게 첨단보조기기를 지원해 왔다.
지원 품목은 로봇 의수(30건)와 로봇 의족(63건), 첨단 휠체어(56건), 시·청각 기구(65건), 보행 재활기구(5건) 등이며, 2022년부터는 국가유공자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직 장애 소방관과 군인까지 대상으로 확대하여 제복 근무자에 대한 사회적 존중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첨단보조기기를 지원받은 수혜자들은 2022년부터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인빅터스게임)에 출전하여 사이클과 육상, 양궁 등에서 현재까지 총 12개의 메달(금 6, 은 2, 동 4)을 획득하는 등의 성과를 내며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국위 선양에도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4년 보훈부 보훈문화상을 수상했으며, 여러 정부 부처로부터 사회공헌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권오을 장관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전해준 첨단보조기기는 상이 국가유공자들의 일상 복귀는 물론 제2의 인생을 개척하는 것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가 돼 우리 사회 전반에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연대 의식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인화 이사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을 감수한 영웅들의 일상에 제약이 생기질 않길 바란다”며 “포스코재단의 지원으로 국가유공자들이 다시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걸어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