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라인신문협회(회장 박학용·사진)는 12일 ‘제3회 디지털저널리즘혁신대상’ 수상작 3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디지털 콘텐츠 부문 대상에는 동아일보의 ‘누락: 당신의 아파트는 안녕하신가요’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구특교·김수현·이문수·주현우·위은지(취재), 임상아·임희래(디벨로퍼), 정시은(크리에이티브디렉터), 홍진환(사진), 김지희(PD) 등 10명이다.

디지털 서비스·비즈니스 부문 대상은 서울경제신문의 ‘AI LINK’와 매경에이엑스의 ‘AI HUB’가 공동 수상했다.

디지털저널리즘혁신대상 심사위원회는 대상 수상 선정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발표를 검증하기 위해 전국 21개 아파트를 직접 조사해 9곳에서 철근 누락을 밝혀낸 7개월간의 탐사보도로, 디지털 기술과 저널리즘의 본질적 가치를 융합해 독자에게 더 깊고 넓은 이해를 제공한다는 디지털저널리즘의 정수를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철근 구조를 3D 인터랙티브로 구현하고 붕괴 시뮬레이션을 제작해 위험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했으며,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취재 과정을 생생히 전달해 아파트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크게 환기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제의 ‘AI LINK’의 경우 뉴스룸 전체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전환해 생산·맞춤·영상·글로벌 확장까지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구축해 실제 수익 창출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저널리즘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 매경에이엑스의 ▲AI해설 ▲기사 속 종목이야기 ▲마이 모닝 브리핑 등 ‘AI HUB’는 AI를 통해 새로운 저널리즘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독자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중앙대 교수인 유홍식 심사위원장은 “디지털 기술과 저널리즘을 융합해 독자 경험을 확장하는 응모작들이 해마다 늘고 있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콘텐츠 부문 응모작들은 디지털저널리즘의 진화를 보여주었으며, 서비스·비즈니스 부문 작품들은 플랫폼 구축, 수익모델 실험, 글로벌 확장 등 다양한 혁신을 통해 언론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각 부문 대상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2월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임대환 기자
임대환

임대환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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