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국제외국인학교 학생들이 한국의 명절 설을 앞두고 세배를 배우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제공
울산현대국제외국인학교 학생들이 한국의 명절 설을 앞두고 세배를 배우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제공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현대국제외국인학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둔 11일 16개국 재학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맞이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 고유문화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설을 앞두고 진행되고 있다.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인 학생들은 직접 세배를 하며 설날의 풍습과 의미를 배웠다. 가래떡을 조청에 찍어 먹고, 식혜를 마시며 전통음식 문화도 체험했다.

또 전교생이 참가하는 ‘딱지치기 경연대회’를 통해 한국 전통 민속놀이를 경험했으며, 병오년 말띠해를 맞아 ‘말(馬)’ 그림 그리기, 연 채색하기 등의 미술 수업도 진행했다.

울산현대국제외국인학교는 지난 1982년 HD현대중공업이 울산 동구에 거주하는 선주사 자녀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개교한 이래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울산 지역 최고의 외국인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곽시열 기자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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