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이론부터 현장실습까지…초보자도 참여 가능
서울 양천구는 동(洞) 단위 정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양천정원봉사단 신규 양성교육’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천구에 따르면 ‘양천정원봉사단’은 정원 가꾸기에 관심 있는 주민이 마을정원사로 활동하며 동네 정원 조성과 유지관리에 참여하는 자발적 봉사 단체다. 양천구는 주민 주도 정원관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정원 입문자를 위한 ‘신규 양성교육’을 운영해왔는데, 특히 올해부터는 생활권 중심의 동 단위 봉사단을 새롭게 구성한다.
양천정원봉사단 양성교육은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양천구 내 정원 조성과 유지관리 봉사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신규 양성교육’은 ▲정원의 이해와 정원문화 ▲정원 디자인과 시공 ▲식물의 이해와 관리 ▲잡초·병해충 관리 ▲계절별 식물 관리 ▲가지치기와 번식 ▲친환경 토양 관리 등 정원 조성과 유지관리에 필요한 핵심 내용 위주로 총 14회 운영된다. 또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견학을 통해 정원 조성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고 양천구는 소개했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결과는 3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구성된 양천정원봉사단 34명은 해누리정원·신정허브원·양천공원 등에서 총 50회 이상 정원 관리 봉사에 참여하고, 목동 누리어린공원에 미니정원도 조성했다.
또 ‘동 봉사단 양성과정’은 상·하반기 총 8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 1회, 4주 과정의 기초교육을 실시하며 ▲정원의 특징과 식물 이해 ▲제초·관수·병해충 관리 등 실제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상반기에는 신정1동·신월5동·목2동·목3동 등 4개 동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속가능한 정원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주민이 함께 만들고 가꾸는 주민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이 중요하다”며 “주민이 주체가 되는 정원문화가 지역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시녹화에 관심 있는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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