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연합뉴스

한준호(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가 성공해야 이재명 정부가 성공한다.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대한민국과 국민이 성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를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가장 분명하게 성과로 완성하겠다”며 “지금 경기도에 필요한 것은 망설임이 아니라 실행, 말이 아니라 결단, 계획이 아니라 책임지는 도정”이라고 강조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지방 이전 논의에 대해서는 “국가 전략 산업을 지역 간에 나눠 갖자는 발상은 산업 정책을 정치적 거래 대상으로 전락시킨다”며 “반도체는 용인에서 추진하자. 이 결정은 바꾸지 않는다. 바꿔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콘텐츠 등 지역 특화 산업 기반의 자족형 혁신 거점 10곳 조성, 이른바 ‘P10 프로젝트’를.공약으로 걸었다.

이 밖에도 △경기도 권역을 직접 연결하는 수도권 순환 초광역급행철도(GTX-Ring) 건설 △30분 교통권 △권역별 4개 행정복합 캠퍼스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권칠승·김병주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추미애 의원도 지사직 출마를 검토 중이다.

한편, 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1호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통령 명의 감사패를 제작, 지난해 11월 볼리비아에서 대통령 특사 임무를 수행한 한 의원에게 지난 1월 19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 명의로 제작된 감사패에는 한 의원이 대한민국 국민의 볼리비아 무(無)사증 입국에 기여하는 등 국익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이로 인해 지난달 정치권에서는 ‘대통령 1호 감사패’를 전달한 것과 연관지어, 경기지사 출마를 앞둔 한 의원에게 ‘명심’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곽선미 기자
곽선미

곽선미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