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차 범위 내 박빙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제시됐다.
여론조사 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9일과 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8월 전당대회에서 정 대표와 김 총리가 맞붙는다면 누가 차기 당 대표로 적합하다고 보는지를 물은 결과 정 대표 30.5%, 김 총리 29.0%로 집계됐다. 이 밖에 ‘그 외 인물’은 16.7%, ‘없음’은 17.1%였다. 둘 사이 격차는 1.5%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지지정당 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 정 대표 39.1% 김 총리 41.8%로 격차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정 대표가 22.4%로 김 총리 14.3%를 앞섰다. 반면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정 대표가 48.7%로 김 총리 25.4%보다 우세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대전·충청·세종, 광주·전라, 대구·경북에서 두 인물 격차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다만 정 대표는 부산·울산·경남(28.0%)과 강원·제주(48.5%)에서 김 총리를 앞섰다. 김 총리는 경기·인천(33.3%)에서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20대, 30대, 50대, 60대에서 두 인물 격차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40대에서는 정 대표(35.7%)가 앞선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김 총리(26.7%)가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서 정 대표(41.6%)가 김 총리(33.0%)를 앞섰다. 중도층과 보수층에서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인원은 보수 255명, 중도 448명, 진보 333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78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응답률은 2.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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