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접안한 크루즈선 드림호의 모습.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접안한 크루즈선 드림호의 모습. 인천항만공사 제공

설 명절 기간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정부의 신속 입출국 수속 관리가 시작된다.

1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약 4만명이 크루즈선을 타고 부산, 제주, 인천에 총 22회 입항한다. 이에 해수부는 이들 외국인 관광객들의 신속한 입출항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설 연휴 크루즈 입출항 상황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관광객들의 신속한 입국 수속을 돕고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통상 5000명급 크루즈선의 관광객 1명이 입국 수속을 마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분 안팎이다. 해수부는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명절 연휴 기간에도 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출국 시에도 보안 검색에 지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승객들이 선박 내부에 설치된 보안 검색대를 이용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상황반은 매일 크루즈 입출항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터미널 혼잡 발생 시 현장 안내 인력을 추가 투입하거나 세관·출입국·검역(CIQ) 기관과 신속히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서정호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설 명절 기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출국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기자
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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