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는 13일 자사 ‘로컬 투 로컬(Local-to-Local·L2L)’ 프로그램이 제20회 스티비 어워드에서 ‘올해의 비즈니스 개발 성과-디지털 커머스 활성화’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2L 프로그램은 현지 판매자가 자국 내에서 상품을 판매·배송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테무 측은 해당 프로그램이 현지 판매자와 소비자 연결, 상품 선택 폭 확대, 배송 시간 단축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테무는 2024년 미국에서 L2L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했으며, 지난해 2월부터 한국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이 참여해 생활용품, 식음료, 모바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L2L 프로그램은 35개 이상 시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판매자는 별도의 등록비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전용 셀러 앱을 통해 상품 등록과 판매 관리가 가능하다. 판매 가능 품목은 생활가전, 취미용품, 캠핑용품 등 600개 이상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일부 판매자는 테무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매출을 기반으로 물류시설 확장, 고객 지원 강화, 인력 채용 등 오프라인 사업에 재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단은 “공급망 효율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빠르고 저렴한 배송을 제공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사업 유지 및 확장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테무 관계자는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무는 소비자와 제조업체, 브랜드, 판매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현재 90개 이상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티비 어워드는 고객 서비스, 세일즈, 비즈니스 개발 분야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 비즈니스 시상식이다. 올해에는 41개국 21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150명의 업계 전문가가 심사를 진행했다.
김무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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