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김 최연소 금메달 기록 경신
정부 포상금 및 연금 혜택도
최가온(세화여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며 각종 포상금을 받게 됐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해 88.00점을 받은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자,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다.
2008년 11월생인 최가온은 만 17세 3개월의 나이로 우승하며, 클로이 김이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세웠던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도 경신했다.
금메달 획득에 따라 최가온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3억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협회는 올림픽 금메달 3억 원, 은메달 2억 원, 동메달 1억 원을 기준으로 포상하며, 4위는 5000만 원, 5위는 3000만 원, 6위는 1000만 원을 지급한다.
협회는 올림픽뿐 아니라 세계선수권, 월드컵, 청소년 올림픽, 주니어 세계선수권 등 주요 국제대회 1위부터 6위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대회 입상 선수들에게 지급된 포상금은 총 1억5500만원이며, 2016년 이후 누적 지급액은 약 12억 원이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인 롯데는 2014년부터 스키·스노보드 종목에 300억 원 이상을 후원해 왔다.
최가온은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가 수여하는 기념 시계도 받는다. 오메가는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리스트에게 ‘스피드마스터 38㎜ 올림픽 에디션 타임피스’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해당 제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약 9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 포상금 6300만 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도 지급 대상이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연금 월 100만원 또는 일시금 6720만 원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김무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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