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계속해서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밈(meme)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13일 삼성전자 주가는 개장 직후 18만4400원을 터치하며 사상 처음으로 ‘18만 전자’에 올랐다. 정규장 기준으로 18만 원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날까지 200% 급등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날은 장 초반 2% 넘게 상승하며 시가총액 약 8492억 달러(약 1225조6500억 원)를 기록, JP모건체이스를 제치고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순위 14위에 오르기도 했다. 전일 15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은 상승세와 맞물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재용 회장을 주인공으로 한 인공지능(AI) 이미지와 패러디 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화제의 이미지 속 이 회장은 폭격이 쏟아지는 전쟁터 배경 속에서 고급 스포츠카를 타고 나타나 손을 내밀며 “설명할 시간 없어, 빨리 타”라고 외치고 있다.
해당 밈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지금이라도 탑승 가능할까요” “형 바로 탈게요” “그래서 30만도 가는 건가요” 등 기대 섞인 반응이 나왔다.
한편 삼성전자 주가의 초강세 배경으로는 전날 세계 최초로 HBM4를 양산 출하한 이슈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기업 수익성 우려로 약세를 보인 것과 달리 국내 반도체주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1% 안팎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도 장중 한때 5558.82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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