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언이 13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딴 뒤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임종언이 13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딴 뒤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임종언(고양시청)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두 번째 메달 도전은 신동민(화성시청)과 집안 싸움으로 시작한다.

임종언은 14일(한국시간) 공개된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대진에서 신동민, 펠릭스 루셀(캐나다), 나이얼 트레이시(영국), 캉탱 페르코크(프랑스), 니콜라스 안데르만(오스트리아)과 5조에 배정됐다.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준준결승은 각 조의 3위까지, 4위를 하더라도 기록이 좋은 상위 3명은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덕분에 임종언과 신동민은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황대헌(강원도청)은 3조에서 한국 출신 헝가리 귀화선수인 문원준, 헝가리 출신 중국 귀화선수인 류사오앙 등과 경쟁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우승자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은 준준결승에서 이번 대회 남자 1000m에서 금, 은메달을 챙긴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 쑨룽(중국), 재미교포 앤드루 허와 4조에서 만나 쉽지 않은 경쟁을 앞뒀다.

메달 주인공을 가리는 남자 1500m와 달리 예선만 치르는 여자 1000m도 예선 조 편성 결과를 공개했다.

최민정(성남시청)은 5조에서 킴 부탱(캐나다), 키아라 베티(이탈리아), 발렌티나 아슈치치(크로아티아)와 경쟁한다. 이밖에 김길리(성남시청)는 8조에서, 노도희(화성시청)는 2조에서 메달 도전을 향한 경쟁에 나선다.

여자 1000m는 8개 조의 1, 2위와 조 3위 8명 중 기록이 좋은 상위 4명이 준준결승에 진출한다. 여자 선수들은 3000m 계주 준결승에도 출전해 2조에서 캐나다, 중국, 일본과 겨룬다. 조 2위까지 19일 열릴 결승에 나설 기회를 얻는다.

밀라노=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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