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둘째 날인 15일 오전 귀성행렬이 이어지며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둘째 날인 15일 오전 귀성행렬이 이어지며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고속도로에서 수거된 쓰레기량이 무려 1만t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와 민간이 운영하는 민자고속도로에서 수거한 쓰레기는 모두 1만753t으로 집계됐다.

쓰레기 수거량은 2021년 1만345t에서 2022년 9668t, 2023년 9439t으로 감소했다. 2024년 9873t으로 반등했다가 지난해 다시 1만t을 넘었다.

시기별로 보면 차량 이용객이 많은 명절에 쓰레기 수거량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평균 쓰레기 수거량은 29t이었으나 설 연휴 기간(일평균 54t)에는 약 2배로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엔 추석 연휴 기간에도 하루 평균 45t의 쓰레기가 고속도로에서 수거됐다.

문 의원은 “도로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자칫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양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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