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역사적 대승을 거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유세 현장에서 입은 7만원 짜리 롱패딩이 화제다. 선거는 끝났지만 다카이치 총리가 착용한 아이템을 찾으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한다.
현지 온라인 매체 도쿄 바겐마니아는 다카이치 총리가 유세 때 입었던 롱패딩이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제품은 티고라의 ‘아이히트(iHEAT) 벤치코트’다. 블랙과 네이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6999엔(약 6만6100원)이다. 겉감에 발수 기능을 더하고, 안감에는 흡습발열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을 높였다.
티고라는 일본 스포츠용품점 알펜의 자체 브랜드다. 높은 기능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 받는 가성비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SNS에서는 해당 제품의 가격이 알려진 뒤 “입는 사람이 좋으면 가격은 상관없다” “저렴한데 정말 좋다” 등 반응이 제시됐다.
한편 앞선 총선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여당 자민당은 전체 465석 중 316석을 확보하며 대승을 거뒀다. 기존 198석에서 118석이나 늘어나 단독으로 개헌 발의에 필요한 의석(310석)마저 넘어섰다. 한 정당이 중의원 의석의 3분의 2 이상을 확보한 것은 전후 일본 정치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현지 정치권에서는 ‘강한 일본’을 내세운 다카이치 총리의 보수적 리더십의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됐다. 실제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다카이치 내각은 60%가 넘는 높은 지지율을 꾸준히 유지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70%에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다카이치 총리는 젊은 층과 무당층에서 큰 지지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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