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설날 떡국먹으면 나이도 한살 늘고 철도 더 든다는데, 장동혁 대표는 설날도 노모님팔이만 하네요”라고 비난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 다주택자들을 사회악이라고 규정한다고 비판하며 95세 노모의 시골집에 대한 이야기를 SNS에 올리자 이같이 지적한 것이다.

박 의원은 18일 자신의 SNS에 “아무리 집 6채를 보유하고 싶더라도 노모님의 생사까지 말씀하시면 진짜 불효자식”이라고 장 대표를 저격했다. 그는 이어 “장 대표께서 진짜 우셔야 할 눈물은 당권에 눈이 어두워 ‘윤 어게인’하는 현실을, 동지들에게도 칼질하는 못된 심보를 노모님께 눈물로 잘못을 호소하며 반성하는 눈물이 진짜 눈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다주택을 악마화하지 않으면 이시대에 무엇을 악마화하나”라고 반문했다.

장 대표는 앞서 16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택과 오피스텔 등 부동산 6채를 보유한 자신을 비판하는 취지의 글을 올리자 자신의 SNS에 “명절이라 95세 노모가 살고 계신 시골집에 왔다”면서 “대통령이 X에 올린 글 때문에 노모의 걱정이 크다.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웁니다’”라고 호소했다.

유현진 기자
유현진

유현진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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