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왼쪽사진), 배현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준표 전 대구시장(왼쪽사진), 배현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를 받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저격하고 나섰다.

홍 전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정의 절차라는 말의 뜻도 모르는 사람이 노회(老獪)하다는 말을 뜻을 알고나 했겠냐마는 43년 공직생활을 늘 당당하게 살아온 날더러 노회하다고 하는 무지한 사람 처음 보았다”고 배 의원을 비판했다.

‘노회하다’는 경험이 많고 교활하다는 뜻으로 쓰인다. 배 의원이 홍 전 시장에 대해 “노회한 영혼의 비굴한 소리들을 국민들이 혀를 차며 지켜보고 있다”며 비난한 것을 소환해 반박한 것이다.

홍 전 시장은 “그 말 책임 져야할 때가 올거다”라고 경고했다.

홍 전 시장은 연일 이른바 친한계 의원들을 비판하고 있다. 그는 앞서 16일에도 “작금의 정치 사태들은 모두 심성이 황폐한 천박한 무리들이 권력을 향해 맹목적으로 달려드는 불나방 같은 행동을 하기 때문”이라며 “야당 혼란의 원인도 심성이 황폐한 애들이 그동안 설친 탓”이라며 배 의원과 친한계 의원들을 비판했다.

유현진 기자
유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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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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