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은(성복고)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두 번째 메달 도전이 아쉽게 마무리됐다.
유승은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34.18점으로 참가자 12명 중 최하위로 마쳤다.
앞서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유승은은 주 종목이 아닌 슬로스타일에서도 예선 3위에 올라 대회 두 번째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17일 열릴 예정이던 결선이 리비뇨 지역에 내린 폭설로 연기됐고 유승은의 메달 도전은 하루 뒤 열렸다.
하지만 유승은은 화창한 날씨 속에 열린 세 번의 결선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1차 시기에는 마지막 레일을 통과한 뒤 착지 과정에서 미끄러졌고 2차 시기 역시 마지막 착지에서 넘어졌다.
마지막 3차 시기 역시 두 번째 레일 구간에서 보드가 걸려 떨어진 데 이어 점프에서고 미끄러져 제대로 된 연기를 선보이지 못했다.
일본의 후카다 마리가 87.83점으로 금메달을 가져갔고, 2022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리스트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이 87.48의 근소한 격차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빅에어 금메달을 목에 건 무라세 고코모(일본)는 85.8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열린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는 중국의 쑤이밍(82.41점)이 일본의 하세가와 다이가(82.13점)를 꺾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동메달은 미국의 제이크 캔터(79.36점)다.
밀라노=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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