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 10곳 확대, 접수 상·하반기로 나눠 신청 편의도 높여
서울 양천구는 올해 3억6000만 원을 투입해 소규모 점포 180곳에 간판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노후 간판 정비로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양천구에 따르면 올해는 예산을 2000만 원 늘려 지원 대상을 지난해보다 10곳 확대했고, 접수 기간도 상·하반기로 나눠 신청 편의를 높였다. 상반기 접수는 오는 3월 31일까지, 하반기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양천구는 업소당 노후 간판 1개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간판으로 교체하는 비용으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간판 제작·설치 업체는 양천구 소재 옥외광고사업자로 한정해 지역 내 경제 선순환도 꾀한다.
상반기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지난 2일 기준 양천구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고 실제 매장(점포)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단,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담배 중개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천구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되며, 간판 제작·설치 완료 후 현장 확인과 정산 절차를 거쳐 지원금이 지급된다.
앞서 양천구는 2009년부터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노후·불량 간판 6360개를 정비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간판은 가게의 얼굴이자 도시의 첫인상”이라며 “소상공인의 부담은 덜고, 거리 환경은 한층 더 정돈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간판개선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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