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주거 지역까지 공습 대상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격이 사흘째 이어진 2일(현지시간), 이란 내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란 적신월사는 이날 발표를 통해 “전국적인 공습으로 최소 555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부상자를 제외한 사망자 수치다.
앞서 적신월사가 공개했던 집계는 사망자 201명, 부상자 747명이었으나, 공습이 확대되고 구조 작업이 진행되면서 피해 규모가 크게 늘었다. 현재도 수색과 구조 활동이 이어지고 있어 실제 인명 피해는 더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적신월사는 “이란 내 131개 도시가 직접적인 공격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주요 도시와 군사 시설은 물론 일부 주거 지역까지 공습 대상이 되면서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호 활동도 계속되고 있다. 적신월사는 “인도주의적 임무를 중단하지 않고 구조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피해 지역마다 구조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10만 명 이상이 최고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구조에 참여하고 있으며, 약 400만 명 규모의 자원봉사자도 인도적 지원과 구호 물자 전달, 심리사회적 지원을 위해 비상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는 이란에게 직접 타격에 나서 이란 지도부를 대거 제거했다. 이번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모하마드 파크푸르 총사령관과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수석 안보고문 알리 샴카니도 숨졌다.
김무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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