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지구, SOS’ 누적 관람객 2만5000명 돌파…연장 운영
광주=김대우 기자
국립광주과학관은 기후 및 멸종위기 특별전 ‘위기의 지구, SOS’를 오는 22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8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과학적 통찰과 예술적 감성이 결합된 독보적 기획으로 누적 관람객 2만5000명을 넘어서며 기후 위기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를 과학적 근거와 생생한 실물 표본, 감각적인 예술 작품으로 풀어내며 개막 초기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지질학적 증거에 기반한 차별화된 연출과 함께 인류 활동의 흔적을 보여주는 ‘플라스틱 암석’ 전시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폐플라스틱 골격 모형과 해양 쓰레기를 활용한 움직이는 예술 작품(키네틱 아트)을 통해 자원 순환과 공존의 의미도 전달하고 있다.
국가 교육과정과 연계된 ‘학습 중심형 전시’로 설계돼 중·고등학교 과학 교과서의 주요 개념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증강현실(AR) 스탬프 체험 ▲체험 활동지 미션 ▲기후 행동 다짐 누리소통망(SNS) 참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박은미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기획실 선임연구원은 “기후 위기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예상을 웃도는 관람객이 찾아 전시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며 “더 많은 관람객이 지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희망을 찾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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