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78.98포인트(1.26%) 내린 6165.15로 개장했다. 연합뉴스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78.98포인트(1.26%) 내린 6165.15로 개장했다. 연합뉴스

이란 사태가 격화하면서 국제 유가 상승으로 3일 장 초반 정유 관련 종목 주가가 급등 중이다. 또, 국내 방산주 역시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코스피는 장 초반 급락해 6,1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24.36% 오른 13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3만8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 SK이노베이션(7.99%)과 GS(10.19%)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 이란 군사 행동 이후 이란 최정예 부대인 혁명수비대(IRGC)가 전날(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는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에 불안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갈등이 지속되면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장보다 13.05% 급등한 13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넥스원(22.99%), 한화시스템(19.98%), 현대로템(10.41%), 풍산(11.40%) 등 다른 방산주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긴 하나 당분간 방산주는 강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51.84포인트(2.43%) 내린 6,092.29다. 지수는 전장보다 78.98포인트(1.26%) 내린 6,165.15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7.70포인트(2.32%) 내린 1,165.08이다.

유안타증권 백종민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간 분쟁 흐름에 따라 방산 주가의 단기 등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이번 사태는 중동 내 방공시스템 수요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곽선미 기자
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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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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