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놀 프로 멤버 대회 출전

손목 부상 회복 여부 등 관심

임성재(사진)가 돌아왔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 첫 출전을 앞두고 가볍게 이벤트 대회에서 몸을 풀었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노비치의 세미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인 2026 세미놀 프로 멤버 대회에 출전했다.

올해 PGA투어 일정을 앞두고 국내에서 훈련을 소화하던 중 손목을 다쳤던 임성재는 아직 첫 일정을 치르지 못했다. 현재 이번 주 개막하는 PGA투어 특급대회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첫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근까지 국내에 머물며 회복에 집중했던 임성재는 올해 PGA투어 첫 출전을 앞두고 하루짜리 프로암 성격의 이벤트 대회에서 실전 감각 회복에 나섰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이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임성재는 동료 선수인 히사쓰네 료(일본), 미국골프협회(UGSA) 첫 번째 흑인 회장인 프레드 퍼폴 벡그룹 CEO 등과 같은 조에서 경기했다.

세미놀 프로 멤버 대회는 최고급 회원제 골프장인 세미놀 골프클럽이 유명 기업 임원 등으로 구성된 회원과 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소속 선수를 초청해 4인 1조로 경기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꾸준하게 출전했던 대회지만 올해 대회는 허리 수술 후 회복 중인 만큼 나서지 않았다.

임성재 외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토미 플리트우드, 루크 도널드(이상 잉글랜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브룩스 켑카, 콜린 모리카와,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등 PGA투어 주요 선수 다수가 출전했다. 특히 매킬로이는 세미놀 골프클럽 회원인 아버지, 자신의 절친인 라우리, PGA투어 전 정책위원인 에드 헐리히와 함께 경기해 눈길을 끌었다.

PGA투어는 이번 주 대회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 세미놀 골프클럽에서 멀지 않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아널드 파머 베이 힐 클럽 앤드 롯지에서 열리는 만큼 주요 선수 대부분이 어려움 없이 출전했다. 최근 ‘아시안 스윙’이 진행 중인 LPGA투어 선수 중에는 아시아 대회에 불참하는 넬리 코르다가 언니 제시카 코르다(이상 미국)와 함께 대표로 출전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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