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의날’ 569명 포상

‘고액납세의 탑’ 기업 5곳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봉준호(사진)가 제60회 납세자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세청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6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봉 감독은 영화 제작사 주식회사 오프스크린 대표이사 자격으로 다수의 영화 제작·연출을 통해 한국 영상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성실납세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최고 훈격인 금탑 산업훈장은 관이음쇠 전문기업 성광벤드의 안재일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안 대표는 60여년간 한 분야에 집중하며 기술개발과 수출 확대를 통해 국가 재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또한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한 기업에 수여되는 ‘고액납세의 탑’은 NH투자증권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화재해상보험, 메리츠증권, 라이나생명보험 등 5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 상은 처음으로 연 1000억 원 이상을 납부했거나 기존 수상액 대비 1000억 원 이상 증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진다.

1967년 제정된 납세자의 날은 성실납세자를 예우하고 건전한 납세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기념일이다. 올해는 국세청 개청 60주년과 맞물려 의미를 더했으며, 전국 140개 지방국세청과 세무서에서도 지역 모범납세자에 대한 표창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정부는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등 총 569명을 포상했다.

장상민 기자
장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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