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기 장관, 양국파트너십 강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K벤처·스타트업 생태계의 세계 확장을 추진하겠습니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성숙(사진 왼쪽)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싱가포르 순방과 연계한 ‘한-싱 인공지능(AI) 커넥트 서밋’ 등에 참석해 “세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는 우리 벤처·스타트업이 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최적의 관문이자 파트너”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전날 정부는 이 대통령과 양국 AI 관련 기업인, 투자자, 연구자, 정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모인 AI 커넥트 서밋에서 현지에 2030년까지 3억 달러(약 4400억 원) 규모 글로벌 모펀드(K-VCC)를 조성해 양국 AI·딥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기부는 그동안 아세안 지역에 18억 달러 규모의 19개 펀드를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K-VCC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장관은 리 추안 텍(사진 오른쪽) 싱가포르기업청 회장과 양자면담을 통해 지난해 9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발족을 공식화한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 싱가포르의 적극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앞서 1일에는 현지에서 근무 중인 국내 주요 은행 지점장, 한국투자공사 지사장, 싱가포르 대형은행 한인 임직원을 만나 현지 금융·투자 동향을 듣고, 양국 벤처투자 협력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에게 양국 금융기관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해 공동 투자 기회를 마련하고, 스타트업 동반 진출 모델을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예린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