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18억 투입, 2029년 완공 목표
익산=박팔령 기자
전북 익산시는 호남 지역 철도의 관문인 익산역의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역사(驛舍) 증축과 내부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에서 실시한 사전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익산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24년 말 기준 약 1만8700명에서 2040년에는 2만54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익산시는 호남 철도 관문으로서 이용객 혼잡 해소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익산역 증축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 정치권과 협력, 국토교통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우선 국비 318억 원을 투입해 역사 증축·리모델링 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번 사업으로 익산역 3층 선상 대합실은 남측으로 약 1800㎡ 규모로 수평 증축된다. 이에 따라 대합실 확장과 노후 내부 시설 전면 정비 등을 통해 역사 이용 공간이 현재보다 1.7배 규모로 커진다.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2029년 12월까지 증축 공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임문택 시 도시전략사업과장은 “이번 증축 확정은 익산역이 호남지역 거점 역으로 도약하는 시작 단계”라며 “전주권 광역철도 이용객 수요까지 고려한 충분한 규모의 확장을 통해 시민 편의는 물론 도시 경쟁력을 크게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팔령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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