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3일 오전 창이 국제공항에서 차기 순방국인 필리핀으로 향하는 공군 1호기로 이동하면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3일 오전 창이 국제공항에서 차기 순방국인 필리핀으로 향하는 공군 1호기로 이동하면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석 달 앞으로 다가온 6·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6.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제시됐다. 함께 조사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8.6%였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6·3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의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후보라고 답한 비율은 46.9%, 국민의힘 후보라고 답한 비율은 31.5%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4.0%, 개혁신당은 3.8%, 기타 정당은 2.8%, 진보당은 0.7%였다. 지지 정당 없음은 7.7%, 잘 모르겠다는 2.7%다.

특히 직전 조사(2025년 12월28~30일 실시)에 비해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3.0%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2.7%포인트 내렸다. 조국혁신당은 0.7%포인트, 개혁신당은 0.3%포인트씩 각각 상승했다. 진보당은 1.0%포인트 하락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51.5%, ‘현 정부에 대한 견제와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6.4%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12.1%였다.

직전 조사(2025년 12월28~30일 실시) 대비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2.6%포인트 상승했고, ‘현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8.3%포인트 하락했다.

함께 실시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8.6%,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8.0%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3.4%였다. 지난해 12월 5주차(12월28일~30일) 조사 결과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5.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6.1%포인트 내렸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3.2%), 인천·경기(61.0%)에서, 연령별로는 60대(70.8%), 50대(69.5%), 40대(58.5%), 여성(59.2%)에서 긍정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에이스리서치는 “국내 증시의 호황과 반도체 중심의 수출 실적 개선, 부동산 문제에 대한 뚜렷한 정책 기조 등의 요인이 국정 수행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ARS(무선 RDD 100%)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2.8%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임정환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1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4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