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 시흥시장도 참석
수도권 서남부지역 출퇴근 교통여건 개선, 경제적 파급 효과 기대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과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지난 3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하고, ‘신천신림선 광역철도’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공식 요청했다. 신천신림선 광역철도는 경기 시흥시 신천동(서해선 신천역)에서 출발해 광명시 하안동, 서울 금천구 독산동(독산역)을 거쳐 관악구 신림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4일 관악구와 금천구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임병택 시흥시장도 참석했다. 4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들은 이날 김 장관에게 ‘신천신림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및 조기 추진 촉구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4개 지자체장은 수도권 서남부권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주민 이동 편의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신천신림선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수도권 서남부선 광역철도 민자사업’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병행 추진을 통해 신천신림선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수도권 서남부선은 제2경인선-신구로선을 본선으로, 신천~하안~신림선을 지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신천신림선 노선이 확정될 경우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출퇴근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함께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고 해당 지자체들은 강조했다. 신천신림선은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치가 1.15로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천신림선은 4개 지자체가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해 왔으며, 용역 결과 최적 노선에 대한 경제성이 확보돼 2024년 국토부에 신규 광역철도 노선으로 제안한 바 있다.
한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국가 철도 건설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제5차 계획안은 올해 하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를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 주민 모두의 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신천신림선의 빠른 개통이 필수적”이라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수도권 서남부선 민자사업이 차질 없이 병행 추진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신천신림선은 수도권 서남부의 교통 불균형을 해소할 중요한 노선”이라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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