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발발 후 첫 국내 증시에서 방산주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와 주식토론방 등에서는 방산 대표 주자인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등장하는 밈(Meme·유행 콘텐츠)이 퍼지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며 최근 방산주가 일제히 급등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승연·김동관 부자가 등장해 “설명할 시간이 없어 어서 타!”라는 밈이 등장했다.
해당 밈은 전쟁터로 묘사된 배경에 차를 세우고 문을 연 채 선글라스를 낀 김 회장과 김 부회장이 손을 내밀고 있는 모습의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다. 뒤로는 주가가 급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로고가 보인다.
앞서 AI발 훈풍을 타고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의 비슷한 형태의 밈이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LIG넥스원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29.86% 급등한 6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시스템은 29.14% 오른 14만67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83% 오른 143만2000원을 기록했다. 3사 모두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가가 급등한 세 기업은 모두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요격체계 ‘천궁-Ⅱ’ 생산에 관여하고 있다. 천궁-Ⅱ는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 및 이라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동 국가들로부터 러브 콜을 받고 있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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