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유릭슨 프로파르. AP뉴시스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유릭슨 프로파르.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베테랑과 유망주가 모두 금지약물 사용이 적발됐다.

ESPN은 4일(이하 한국시간) 약물 테스트에서 경기력향상물질(PED)이 검출된 올스타 출신 외야수 유릭슨 프로파르(33·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금지약물 검사에서 두 번째 적발돼 162경기 출장 금지 처분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프로파르는 지난해 약물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장 금지 처분을 받은 데 이어 다시 한 번 금지약물 사용이 적발됐다.

네덜란드령 퀴라소 출신인 프로파르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징계로 출전이 무산될 전망이다. 징계가 확정되면 올 시즌 연봉 1500만달러도 받지 못한다.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한 프로파르는 통산 타율 0.245, 125홈런, 487타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2024년에는 타율 0.280, 24홈런, 85타점으로 내셔널리그(NL) 올스타에도 뽑혔다.

2025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3년, 4200만 달러 계약을 맺었으나 2년 연속 금지약물이 적발돼 체면을 구겼다.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요한 로하스. AP뉴시스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요한 로하스. AP뉴시스

2023년 MLB에 데뷔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외야수 유망주 요한 로하스(25)도 금지약물 사용이 적발됐다.

이 소식을 전한 AP통신에 따르면 로하스는 최대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유력하다. 하지만 로하스가 항소 절차를 밟고 있어 이 절차가 마무리되어야 MLB의 공식 발표가 나올 예정이다.

로하스는 빅리그에서 3시즌 동안 2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2, 6홈런, 73타점을 올렸다. 올해 WBC에 출전할 도미니카공화국 국가대표로 뽑혔으나 최근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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