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도)는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회장 강문상)와 공동으로 전국 전문대학생들의 인공지능(AI)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표준형 교육 콘텐츠 ‘AI 윤리와 책임’을 개발해 무상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대학 교육에서 AI 활용이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았으나 표절, 저작권 침해, 데이터 편향, 개인정보 유출 등 윤리적인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전문대교협과 고등직업교육학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윤리기준(2020), 유네스코(UNESCO) AI 윤리 권고안(2021) 등을 반영해 전문대학 특성에 최적화된 표준 교육 콘텐츠를 설계했다.
이 콘텐츠는 대학별 교육 환경에 맞춰 비교과 프로그램(2차시, 1.5시간) 또는 정규 교과목(15주, 1학점) 형태로 선택·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학들은 여건에 따라 △온라인 자율형(학습관리시스템 기반 개별 자율 학습) △블렌디드 운영형(온라인 사전 학습과 오프라인 심화 토론의 결합) △오프라인 프로젝트형(집합 교육을 통한 실전 프로젝트 및 실시간 피드백 중심) 등 세 가지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표준 교육 콘텐츠는 △AI 윤리 기본 개념 △생성형 AI의 작동 원리와 한계 △표절·저작권 가이드라인 △편향성과 차별 방지 △개인정보 보호 △알고리즘 투명성 △AI 활용의 사회적 책임 등의 내용을 포괄한다.
전문대교협과 고등직업교육학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 22개 전문대학이 참여를 확정, 1만1897명의 학생이 표준 교육 콘텐츠를 수강할 예정이다.
김병규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표준형 모델을 통해 모든 전문대학생이 AI 시대의 윤리적 소양을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운영 성과를 분석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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