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준(오른쪽)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부원장(오른쪽)과 김윤우(가운데) 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 정대영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KCL 제공
정태준(오른쪽)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부원장(오른쪽)과 김윤우(가운데) 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 정대영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KCL 제공

충남중기청·기보 충청본부와 협력 기반 연계

현지 중소기업 위한 시험·평가, 기술자문 지원

충청 지역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험·평가 및 기술개발·보증지원을 연계하는 협력기반이 마련됐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은 5일 대전 유성구 KCL 대전충남센터에서 충남중소벤처기업청 및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시험·평가 부담과 기술개발을 위한 전문기관 연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기업의 제품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KCL에 따르면 최근 융복합 제품과 신기술 개발이 확대되면서 성능평가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다수의 중소기업은 시험 비용 부담과 전문 시험기관 접근성의 제약으로 적시에 기술을 검증받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KCL 관계자는 “충남중기청, 기보 충청지역본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중소기업이 시험·평가와 기술보증 등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CL은 중소기업 개발 기술의 성능 확보를 위한 시험·평가와 기술 자문을 지원한다. 또 충남중기청은 관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기보 충청지역본부는 기업에 대한 기술평가와 보증을 통해 시험·평가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뒷받침한다.

천영길 KCL 원장은 “융복합 제품 및 신기술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성능평가를 통해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KCL은 전문 시험평가 인프라와 기술 자문 역량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기술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김윤우 충남중기청장은 “산업간, 기술간 허들이 사라진 오늘날의 시장 특성과 인공지능(AI) 전환 시대를 맞아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 출현을 촉진하고 지원할 제도적 기반을 속도감 있게 구축할 것”이라며 “충청권 중소기업의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기자
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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