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파로 분류되는 장예찬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서울시장·부산시장을 수성하면 장동혁 대표는 (2028년 23대) 총선까지 연임하는 대표가 될 것”이라면서 “(수성에 실패할 경우) 일단 휴직기는 필요할 것이지만 제가 느끼는 당원들 기류를 봐선 휴직기를 가진 뒤 8월 전당대회에 장 대표가 등판하면 또 당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부원장은 전날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당내 소장파가 ‘더 이상 절윤을 요구하지 않는 대신 지방선거를 책임지라’고 요구, 지방선거 결과와 당 대표직을 연계시킨 상황에 대해 “만약 서울시장·부산시장 수성에 실패하면 정치적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가 열성 당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장 부원장은 장 대표와 각을 세우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저는 서울시장 후보로 안철수 의원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며 “본인 결단이 남아 있지만 안 의원이 등판하지 않는다면 서울시장 경선이 심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안철수 의원 경쟁력이 있다고 보냐”고 묻자 장 부원장은 “전국구, 대선주자급 정치인이자 AI 시대에 맞춰 서울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등 당내 경선뿐 아니라 본선 경쟁력도 상당히 높다”고 강조했다.
신동욱 의원, 나경원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들지에 대해선 “신 의원의 경우 안철수 의원 출마 여부와 연동된 것 같고 나 의원은 출마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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