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킹콩’으로 유명한 피터 잭슨(65·사진) 감독이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게 됐다.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남다른 예술적 비전과 기술적 대담함을 결합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작가주의적 영화를 만들어온 뉴질랜드 출신 피터 잭슨 감독이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잭슨 감독은 지난 1988년 영화 ‘베드 테이스트’로 칸국제영화제 마켓에 처음 참여했고, 2001년에는 ‘반지의 제왕’의 현지 시사회를 가졌다. 그는 “두 영화 모두 제게는 중요한 이정표였다”면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제 경력에서 가장 큰 영광이다. 항상 대담하고 비전 있는 영화를 기념해준 영화제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피터 잭슨 감독의 이전과 이후 영화가 있다”며 “그는 할리우드 영화와 그 스펙터클에 대한 개념을 영구적으로 변화시켰다. 훌륭한 기술자인 동시에 엄청난 스토리텔러인 잭슨 감독은 예측할 수 없는 예술가”라고 평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5월 개막하는 7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다.
안진용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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