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대표가 장동혁 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당권파를 향해 “이제는 대한민국 법원을 제명할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한 전 대표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제가 사랑하는 국민의힘이 반헌법적이라는 소리를 법원으로부터 들었다”며 “장 대표 등 ‘윤어게인’ 당권파들은 ‘반헌법적 숙청’이라는 어제 법원 재판 결과에 대해 아직까지 한마디 말을 못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를 겨냥해 “윤 전 대통령이 자기가 시키는 대로 한 군인들에게 계엄 책임 미루듯이 자기들이 꽂은 윤민우(중앙윤리위원장), 이호선(당무감사위원장)에게 책임을 미룰 것이냐”며 “무능하고 무책임하다”고 꼬집었다.
‘친한계’로 꼽히는 박정훈 의원 역시 오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장 대표가 임명한 윤 윤리위원장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징계 결정을 했다”는 내용이 법원 결정문에 담겼다며, “참담하고 망신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배현진 의원이 아동 인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당원권 1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배 의원이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해당 누리꾼의 미성년 자녀 사진을 가림 없이 인터넷에 올린 게 부적절했다는 판단이었다.
배 의원은 윤리위가 정치적 숙청의 도구로 활용됐다고 반발하며, 징계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그리고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전날(5일) 배 의원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배현진 징계’ 제동 걸린 장동혁에 한동훈 “이제 법원을 제명할 건가”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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