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중동·대테러 전문요원 파견…당국자 “4~5개국에 투입해 긴급대피 지원”

4일(현지시간) 새벽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인 마디의 빅토리아 광장 인근에 전쟁의 포화를 피해 국경을 넘은 이스라엘 체류 국민과 동포, 단체관광객 등이 도착해 버스에서 짐을 찾고 있다. 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새벽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인 마디의 빅토리아 광장 인근에 전쟁의 포화를 피해 국경을 넘은 이스라엘 체류 국민과 동포, 단체관광객 등이 도착해 버스에서 짐을 찾고 있다. 연합뉴스

중동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한 귀국을 위해 국가정보원의 본부 정예 정보요원들이 현지에 급파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6일 중동 장·단기 체류 국민 안전을 위한 정보당국의 대응에 관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중동 지역 근무 경력이 있거나 테러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국정원 직원들이 가장 빠른 비행편을 이용해 속속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현재 본부 정보요원 파견 지역은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이 우려되거나 긴급 대피가 필요한 중동 4~5개국이며, 상황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

파견된 요원들은 현지인 수준의 아랍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에서 최근까지 근무한 전문 요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對)테러·안전 분야의 베테랑 요원도 파견 인원에 포함됐다.

정부 당국자는 “국정원 본부의 급파 요원들은 기존에 탄탄하게 구축된 현지 정보보안기관과의 협조 관계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 대피시 원활한 국경 통과 및 신변 위협 첩보 입수 등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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