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커피와 협력, 생활밀착형 정책 홍보 성과

대구 달서구의 결혼·출산 정보 담은 컵 홀더.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의 결혼·출산 정보 담은 컵 홀더. 달서구청 제공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전국커피프랜차이즈 영커피(YOUNG COFFEE)와 협력해 추진하는 결혼·출산 응원메시지를 담은 감성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달서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상반기 추진한 1차 사업에는 결혼·출산 응원 메시지와 정책 QR코드를 삽입한 컵홀더 10만개를 전국 매장에 배포하고 매장 키오스크를 통해 약 355만회 이상 정책 노출을 기록했다.

이어 추진된 올해 2차 사업에서는 사업 규모와 홍보 방식을 한층 확대했다. 컵홀더 제작 물량을 20만개로 늘리고 키오스크 송출 기간을 연장해 반복 노출 효과를 높였다. 영커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홍보 영상 제작을 추가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널 홍보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컵홀더에는 ‘달서 결혼출산정보 다이어리’ 플랫폼 QR코드를 삽입해 주민들이 결혼·출산·양육 관련 정책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은 총 3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됐다. 달서구가 9만 개의 컵홀더 제작비를 지원하고, 영커피가 21만 개를 자발적으로 부담해 전국 30만 개 확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 협업은 달서구 출산정책브랜드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청년층의 주요 생활공간인 카페를 매개로 정책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달서구는 올해 상반기 ‘출산BooM 달서’ 브랜드 인증‘레이블링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카페 협업에 이어 지역생활권 전반으로 정책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관내 상점·병원·카페 등 출산·가족 친화업소를 선정해 정책브랜드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달서 결혼출산정보 다이어리’ 플랫폼과 연계해 주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정책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간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청년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천학 기자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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