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9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도착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9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도착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AP/뉴시스

유엔에 “이란 학살 수수방관” 비판

레바논에 헤즈볼라 무장해제 요구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은 앞으로도 이란을 향해 전력을 다해(with full force)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는 이날 TV 생방송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이스라엘은 이란 체제를 무너뜨릴 잘 준비된 기습작전 계획을 갖고 있으며 체제 변화가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란 국민을 향해서 “진실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는 이란의 분단을 원하지 않지만, 이란을 해방시키고 평화 속에 살게 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는 유엔에 대해선 “아무런 이유도 없이 가자지구에서 이란의 살인마들의 대리인들과 대항해 싸우는 우리를 비난하고 있다”며 “이란 내의 학살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처도 하지 않고 있다”고 화살을 돌렸다.

그는 레바논 정부를 향해선 정전 협정을 지키고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를 실시하란 요구를 내놨다. “당신들이 그 일을 하지 않으면 헤즈볼라의 공격이 레바논에게 재앙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이란 주장이다.

한편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테헤란 남부의 석유 저장소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시설 공습은 개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조재연 기자
조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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