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화장박물관-기메동양박물관

韓·佛 수교 140주년 특별전시 18일부터

프랑스 기메박물관에서 선보일 조선시대 백자청화 화장용기(왼쪽)와 경대.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소장
프랑스 기메박물관에서 선보일 조선시대 백자청화 화장용기(왼쪽)와 경대.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소장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뷰티의 역사적 뿌리와 변천 과정을 조명하는 전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코리아나 화장박물관(관장 유상옥·유승희)은 유럽 최대 아시아 미술 박물관인 프랑스 국립 기메동양박물관에서 오는 18일 개막하는 ‘K-Beauty. Korean Beauty, story of a phenomenon(K-뷰티. 한국의 미, 그 현상에 대한 이야기)’ 전시에 참여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한국 문화와 콘텐츠가 세계 문화 시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K-뷰티를 주요한 문화적 흐름으로 조명하는 대규모 전시다. 18세기 후반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미(美)의 역사적 뿌리를 다양한 시각과 담론으로 탐구한다.

전시에는 한국의 문화예술 관련 8개 국·공립 및 사립 기관이 협력한다.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은 사립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하게 됐다. 이 박물관은 조선시대 백자청화 화장 용기를 비롯해 경대, 근대 화장품, 동의보감, 장신구 등 소장품 총 46점을 대여한다. 참여하는 기관 중 가장 많은 소장품을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희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관장은 “K뷰티가 단순히 현대의 상업적 성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삼국시대부터 시작돼, 깊은 역사적 뿌리와 전통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메 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전통 화장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게 되어 뜻깊다”라고 밝혔다.

박동미 기자
박동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