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총리 65번째 생일

NPB 한신 열성팬으로 유명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 앞서 양국 대표팀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 앞서 양국 대표팀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7일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 시구자로 나서기 위해 준비했지만, 당일 마운드에 오르지 않으면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라 중동 정세가 불안해진 탓으로 알려졌다.

8일 TV아사히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도쿄돔에서 열린 WBC 한일전 시구자로 나서려고 했지만 결국 취소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선거 운동으로 오른손이 불편해 ‘플레이볼 콜’을 하는 대안까지 마련하기도 했지만, 미국의 이란 공격과 이란의 반격으로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일정 취소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TV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상황에 대응해 최종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일전 경기가 열린 7일은 다카이치 총리의 65번째 생일이디. 다카이치 총리는 평소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의 열렬한 팬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에서도 다카이치 총리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이 뛰고 있는 월드시리즈를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TV로 시청하기도 했다.

조재연 기자
조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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