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의 유배지인 영월 청령포를 찾는 방문객도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 청령포로 향하는 방문객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영월군 제공
단종의 유배지인 영월 청령포를 찾는 방문객도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 청령포로 향하는 방문객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영월군 제공

국내 여행에서 20만 원을 소비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환급해주는 ‘반값 여행’이 오는 4월 시작된다. 정부는 해당 지역 16곳을 최종 선정했다. 반값 여행으로, 인구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의 관광이 활성화될 지 주목되고 있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16개 지자체가 최근 선정됐다. 총 예산은 65억 원 규모다. 강원에서 평창·영월·횡성, 충북에선 제천, 경남에서는 밀양·하동·합천·거창·남해, 전북에서는 고창, 전남에서는 강진·영광·해남·고흥·완도·영암이 포함됐다.

오는 4월부터 지정 지역을 방문하면 여행 경비의 절반을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단 환급된 모바일 상품권은 해당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개인은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단체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조건은 만 18세 이상의 해당 지자체 및 인접 지역 외에 거주하는 국민으로, 사전에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 계획을 사전 신청해 승인 받아야 한다. 여행을 마친 뒤 영수증 등 지출 증빙을 제출하면 지자체 확인 절차를 거쳐 상품권이 지급된다.

정부는 올 하반기에는 추가로 4개 지역을 선정해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운영 결과를 검토해 내년부터 대상 지역을 단계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유현진 기자
유현진

유현진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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