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열린 유해 송환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육군 운구팀이 데클런 코디 미 육군 병장의 유해가 안치된 성조기 덮인 운구함을 운구하고 있다. AP/뉴시스
7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열린 유해 송환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육군 운구팀이 데클런 코디 미 육군 병장의 유해가 안치된 성조기 덮인 운구함을 운구하고 있다. AP/뉴시스

라리자니 “진실 오래 숨길 수 없어”

미군 “거짓 유포에 온갖 수단” 반박

이란의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미군 병사를 포로로 잡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미군은 이란 측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라리자니는 8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미국 군인 여러 명을 포로로 잡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그들이 전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도 “진실은 오래 숨길 수 없다”며 미국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폈다.

라리자니는 이란 반관영 ISNA통신에 보낸 성명에서도 “인접국에서 미군 병사 여러 명이 포로로 잡혔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군을 생포한 경위나 포로의 규모에 대해서는 추가적 언급이 없었다.

현재 이란 안보 수장으로 평가되는 라리자니는 이란 군사총괄권을 쥐고 있으며, 차기 이란 최고지도자 후보로도 거론된다.

반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미군이 생포됐다는 라리자니의 주장을 부인했다. 팀 호킨스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이란 정권은 거짓을 유포하고 속이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으며 이번 사안도 같은 사례”라고 밝혔다.

조재연 기자
조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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