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왼쪽) 국민의힘 의원과 나경원 의원.  뉴시스·문화일보 유튜브 캡처
신동욱(왼쪽) 국민의힘 의원과 나경원 의원. 뉴시스·문화일보 유튜브 캡처

국힘, 오늘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 마감…추가 접수 여부 주목

국민의힘에서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나경원·신동욱 의원이 8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서울 지역 5선 중진인 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백의종군. 우리 당 승리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며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선거도 당도 모두 위기다. 내가 어떤 자리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고심하고 내린 결정”이라며 “이미 오래전 지도부에 내 뜻을 전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부터 반성하고 과거가 아닌 미래에 집중하는 것이다. 또 패배감은 갖다 버리고 여당 폭정에 맞서는 단단함”이라며 “앞장서겠다”고 적었다.

서울 지역 초선이자 최고위원인 신 의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은 나아가기보다 잠시 멈춰서서 당에 헌신하는 길을 찾는 것이 옳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린 중요한 선거다. 당 지도부와 출마자, 당원 지지자 모두 한마음이 돼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며 “정말 한 마음이 돼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도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 마감일이 지난 이날 오후 6시 현재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오 시장은 전날 페이스북 글에서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지 않는 이상 후보 접수와 경선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공천 접수를 미루더라도 우리 당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끝장 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부터 마련하길 바란다”고 촉구한 바 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거 공천 접수에는 이날 오전까지 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윤희숙 전 의원,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우 기자
박준우

박준우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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